중동전쟁도 못막은 반도체 슈퍼사이클…4월초 수출 252억弗 역대 최고
■관세청 4월 1~10일 수출입 현황
입력 2026-04-13 09:23
4월 초 수출액이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며 역대 최대인 252억 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6년 4월 1~10일 수출입 현황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252억 달러로 집계돼 종전 최고 기록이던 전달 동기간 실적(217억 달러)을 경신했다. 수출액은 올 2월(214억 달러)부터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가 수출을 견인했다. 반도체는 152.5% 급증한 86억 달러로 기존 최고 기록이던 전달 동기간 실적(76억 달러)을 뛰어넘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5.6%포인트 증가한 34.0%를 기록했다.
석유제품(38.6%), 선박(26.6%) 등의 수출도 증가했으나 승용차(-6.7%), 자동차 부품(-7.3%) 등에서 감소했다.
수입액은 12.7% 증가한 221억 달러로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석탄(27.7%)과 가스(21.8%), 원유(8.7%) 등 에너지 수입액이 늘었는데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풀이된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1,594개
-
106개
-
1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