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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집 구해” 한동훈 부산 출마 공식화...하정우 수석과 정면대결?

“부산 시민 위해 살겠다”

與 하정우 AI수석 출마설

수정 2026-04-13 22:44

입력 2026-04-13 14:3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11일 수원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11일 수원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부산 북구에 집을 구한 사실을 공개했다. 부산 북구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이는 국회의원 선거구다. 여러 지역을 두고 고민해 온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이자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전 의원을 만나 부산 북갑 보선 출마 권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부산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고, 더 큰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아주 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저는 읽기 쉬운 마음이다. (출마와 관련한) 제 마음을 다 읽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 의원이 이번 달 말 의원직을 사퇴해 북갑 보선이 확정되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지역에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을 출마시키기 위해 설득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공개적으로 하 수석의 출마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지만 민주당의 구애는 계속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번 주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할 예정이며 당내에서는 하 수석 영입이 “8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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