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美 해상봉쇄 지지…휴전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어”
“트럼프 최우선 과제는 우라늄 농축 제거”
입력 2026-04-13 21:39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호르무즈해협 해상 봉쇄 조치를 지지하면서 “이란의 휴전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뒤집힐 수 있다”고 긴장감을 조성했다.
13일(현지시간) 채널 12와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이란이 파키스탄 평화 회담의 규칙을 위반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해상 봉쇄를 결정했다”면서 “이런 단호한 입장을 지지하며 미국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종전 협상에 참여했던 JD 밴스 미 부통령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며 협상 결렬 책임을 이란에 돌렸다.
그는 “미국 측은 이란이 협상 진입 조건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을 묵과할 수 없었다”며 “원래 합의는 즉각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었으나 이란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미국은 이를 수용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의 최우선 과제가 우라늄 농축 제거라는 점도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농축 물질을 제거하고 향후 수 년, 혹은 수십 년간 이란 내에서 어떠한 농축도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는 미국의 목표이며 물론 우리에게도 중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1,594개
-
106개
-
1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