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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中 황산 수출 중단·알루미늄 급등…한국 제조업 공급망 ‘경보’

■AI프리즘 [CEO 뉴스]

알루미늄 4년 최고·황산 125% 급등

포스코, 베트남 고부가 기지 전환 가속

LG엔솔 “AX로 생산성 50% 개선”

입력 2026-04-14 06:3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 전면 확대: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3498.5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의 황산 수출 중단 가능성까지 겹치며 제조업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반도체 핵심 소재인 브롬 수입의 97.5%가 이스라엘에, 헬륨 수입의 64.7%가 카타르에 집중돼 있어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는 중장기 공급망 재설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단순 조립에서 고부가 전략 거점으로 부상: 포스코퓨처엠(003670)이 4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베트남에 첫 해외 음극재 공장을 짓고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등 주요 대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질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삼성·LG(003550)·SK 등도 R&D센터와 에너지 인프라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요충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AI 전환(AX)이 제조업 생존 전략으로 급부상: LG에너지솔루션(373220) 김동명 사장이 AX를 통해 2028년까지 생산성 50% 개선이라는 파격 목표를 제시하며 “양적 경쟁이 아닌 게임의 룰을 바꿔야 한다”고 선언했다. 기업형 AI 플랫폼 도입과 전사 AI 교육 확대 등 구체적 실행 계획도 함께 내놓아 배터리 업계의 AX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알루미늄값 뛰고 中은 황산 수출 제한…제조업 ‘초긴장’

- 핵심 요약: 알루미늄 3개월 선물 가격이 톤당 3498.5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이 다음 달부터 황산 수출을 전면 중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황산 가격은 지난해 초 톤당 464위안에서 올해 초 1045위안으로 이미 125% 급등한 상태다. 반도체 공정 필수 소재인 브롬 수입의 97.5%가 이스라엘산, 헬륨 수입의 64.7%가 카타르에 집중돼 있어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직접적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단순 수입선 다변화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핵심 품목 모니터링과 실물 확보형 조달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2. 고용 못 만드는 ‘유령 GDP’…자살·비만 등 난제 해결에 수당 지급

- 핵심 요약: AI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면서도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 ‘유령 GDP’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쉬었음’ 인구가 255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30대 쉬었음 인구는 30만9000명으로 코로나19 때보다 많아졌다. 시트리니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GDP 대비 노동소득이 향후 4년간 연평균 2.5%포인트씩 급감해 2028년 4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기본소득 대신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 사업을 직접 기획·실행하는 ‘참여소득’ 모델을 추진 중이며, 전문가들은 참여의 정의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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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윤철 “韓 제조업 과잉생산 없다…美 지적과 달라”

- 핵심 요약: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해 “우리 제조업 설비 가동률은 적정 수준”이라며 과잉생산 지적을 정면 반박했다.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대응 논리를 보강하고, 중동 리스크에 대해서는 가격 안정화·수급 안정·보조금·국제 협력 등 4개 축으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신남방·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협력 확대와 ‘한국형 개발금융’ 도입을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향후 3년간 연평균 3조 원 규모의 EDCF 사업을 승인해 AI·문화·공급망 등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베트남, 조립공장서 고부가 생산기지로…장인화 회장, 핵심 공급망 직접 챙긴다

- 핵심 요약: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4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연산 5만5000톤 규모의 첫 해외 음극재 공장을 건설하며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다음 주 베트남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 사업 축소와 대조적으로 베트남을 고부가가치 제조 기지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다. 삼성전자(005930)·LG·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R&D센터와 에너지 인프라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며,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회장 등이 참여하는 경제사절단 방문도 예정돼 있어 굵직한 투자 발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재계의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베트남이 값싼 노동력의 조립 기지에서 첨단 제조와 에너지·소재 생산을 아우르는 전략적 요충지로 위상이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5. 김동명 LG엔솔 사장 “AX로 2028년까지 생산성 50% 개선”

- 핵심 요약: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CEO 메시지를 통해 “AX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2028년까지 생산성 50% 개선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연초 세운 ‘2030년 생산성 30% 향상’ 목표를 대폭 상향한 것으로, “양적 경쟁으로는 의미 있는 승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게임의 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기업형 AI 플랫폼을 비국가핵심기술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사 AI 교육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며, 고용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AI는 구성원을 덜 중요하게 만드는 변화가 아니라 ‘진짜 업무’에 집중하게 만드는 변화”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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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동계 기대 취지보다 과해…사측도 부당한 요구 거부해야”

- 핵심 요약: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개정 노조법(노란봉투법) 시행 한 달을 맞아 “노동계의 기대가 법 취지보다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 법은 원청에 임금 인상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교섭 테이블에 앉으라는 절차적 지위’를 인정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법 시행 후 사용자성이 인정된 20건 중 임금이 교섭 의제로 채택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대부분 산업 안전 관련 의제였다. 경영계를 향해서는 “대화 자체를 거부하지 말되 부당한 요구는 당당히 거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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