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명 미군 보안 자격, SNT다이내믹스가 국내 첫 문 활짝
핵심 전문가 자격 ‘Lead CCA’
정기열 기술정보보호팀장 획득
입력 2026-04-14 13:30
SNT다이내믹스가 국내 방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방산 계약의 필수 조건인 미 국방부(DOD) 공인 사이버보안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SNT다이내믹스는 14일 자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인 정기열 기술정보보호팀장이 DOD 공인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 핵심 전문가 자격인 ‘Lead CCA’(CMMC Certified Assessor)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Lead CCA’는 미군 방산시장의 핵심 보안 기준인 CMMC의 평가와 인증을 총괄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 자격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보유 인원이 제한적인 고난도 자격으로, 현재까지 취득자는 미국 외 한국 2명, 캐나다 1명, 스웨덴 1명뿐이다.
현재 국내 방산기업 중 SNT다이내믹스가 유일하게 확보하게 됐으며, SNT 측은 사이버보안 전문성과 리더십 수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인증 확보에서도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4년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CMMC 레벨 1’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오는 7월을 목표로 ‘레벨 2’ 인증 취득을 위한 최종 심사를 진행 중이다. 레벨 2 인증이 없으면 미군 유지·보수·정비(MRO)와 양산 시장 진출이 사실상 어려운 만큼, 이번 행보는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정 팀장은 “미국 CMMC 인증 등을 통해 방산기업으로서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미군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핵심제품의 양산·MRO 수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228개
-
1,427개
-
6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