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 정치 깨고 통합으로 나아가야”…김경일 파주시장 지지선언 잇따라
광복회 전 회장·국정기획위 자문위원 등 가세
“갈등 넘어 통합 리더십”…경선 막판 외연 확장
“상왕 정치 깨기 위한 고군분투, 함께 하겠다”
시민들도 중단 없는 발전 위한 행정 연속성 강조
수정 2026-04-14 15:07
입력 2026-04-14 14:58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전 광복회 회장,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민주당 중앙당 국방전문위원까지 가세하면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외연 확장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장호권 전 광복회 회장은 14일 성명을 내고 김 시장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시장의 자격은 단순한 행정 능력만으로 평가될 수 없다”며 “시민의 삶을 보듬는 따뜻한 품성과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며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하는 원칙 있는 자세와 시민을 향한 진심 어린 태도를 갖췄다”며 “지금 파주에는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숙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5년간 파주에서 정치 기반을 다져온 조일출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자문위원도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파주의 상왕 정치문화는 누군가 반드시 깨야 한다”며 “김 시장은 상왕 정치를 깨기 위해 외로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제 제가 그 길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 자문위원은 호남 출신으로 2011년경 파주에 정착했다. 이후 국회의원 선거 2회, 시장 선거 1회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앞섰으나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한 바 있다.
그는 김 시장에 대해 “공과가 있고 찬반도 분명하다”면서도 “잘못된 부분은 뼈아프게 평가받아야 하지만, 잘한 부분도 있는 그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상협 민주당 중앙당 국방전문위원도 김 시장 지지에 가세했다. 그는 최근 김 시장과 함께 국회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부승찬 의원을 방문해 파주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이 추진해온 민통선 북상·방어벽 철거 등 군사규제 완화 행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시민도 자신의 SNS에 “에너지 자립, 파주형 소버린AI 등 중장기 계획들이 이미 궤도에 올라와 있다”며 “파주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현직 시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경선은 18~19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232개
-
1,467개
-
1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