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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보다 비싼 노량진…고분양가에도 4800여 명 몰려

라클라체자이드파인 1순위 평균 경쟁률 26.9대1

입력 2026-04-15 07:05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26.9대1을 기록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분양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 1순위 180가구 모집에 4843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경쟁률이 비교적 높았던 건 소형 주택형이다. 전용 59㎡는 81가구 모집에 3239명이 몰려 평균 40대 1 수준이었는데, 전용 84㎡는 78가구에 1475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18.9대1로 나타났다. 전용 106㎡는 경쟁률이 6.1대1에 불과했다.

소형 주택형 선호 현상은 고분양가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용 59㎡는 전용 59㎡ 19억5660만원~22억880만원, 전용 84㎡ 22억8730만원~25억8510만원, 전용 106㎡ 26억8560만원~30억1310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7600만 원 선이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오티에르반포’ 대비 분양 가격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 59㎡의 최고 분양가는 오티에르반포의 같은 평형(20억 550만 원)보다 2억 원가량 비싸다. 이에 오티에르반포(710대1)에 비해서는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8개 구역에 1만 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는 노량진 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도보로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1·9호선 노량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광화문·강남 모두 접근하기 쉽다. 총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369가구다.

한편 노량진뉴타운은 서울에서 이례적으로 전 구역이 ‘드파인’, ‘오티에르’, ‘디에이치’, ‘써밋’, ‘아크로’ 등 대형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로만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서부권 고급 주거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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