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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한수원 사장 체코 방문…“韓 원전 경쟁력 강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 체코 두코바니로

정부·발주사 만나 협력·지원 당부

입력 2026-04-15 15:33

김회천(왼쪽 다섯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4일(현지시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현장을 점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수원
김회천(왼쪽 다섯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4일(현지시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현장을 점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수원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체코를 찾아 두코바니 원전 사업 현장 점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15일 한수원에 따르면 김 사장은 13~14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제1부총리를 비롯해 체코전력공사(CEZ),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SUJB) 부위원장 등을 만나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수원 관계자는“김 사장은 이반 베드나릭 체코 교통부 장관도 만나 대형 기자재 운송을 위한 교통 인프라 적기 구축 등의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며 “두코바니 원전 건설 현장에서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사업 관리를 거듭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6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단지에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APR1000) 2기를 신설하는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비는 약 4000억 코루나(약 28조 6000억 원)에 달한다. 한국이 해외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한 것은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 1~4호기 이후 처음이었다.

김 사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체코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한수원은 세계 원전 시장의 선도자로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대한민국 원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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