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 올라 6091.39 마감
21만 전자 회복·110만 닉스 사수
외국인 5523억 순매수…상승 주도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장중 6100선을 회복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조태형 기자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중동발 긴장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반도체·바이오 등 주도 업종의 실적 기대가 맞물리며 장중 급등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강세 흐름은 유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6183.21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 기관의 매도 전환에 상승 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도 30.55포인트(2.72%) 오른 1152.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2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9355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2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4억 원, 1560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36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장 대비 2.18% 오른 2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1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99% 상승한 113만 6000원에 마감해 ‘110만 닉스’를 사수했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주가가 116만6000원을 터치하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어 현대차(005380)(3.36%), LG에너지솔루션(373220)(2.00%), SK스퀘어(402340)(3.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30%), 두산에너빌리티(034020)(4.51%) 올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92%), HD현대중공업(329180)(-0.94%)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 강세가 두드러졌다. 알테오젠(196170)은 5.67% 오른 37만 3000원에 마감했고 삼천당제약(000250)(6.73%), 에이비엘바이오(298380)(5.07%), HLB(028300)(8.77%), 코오롱티슈진(950160)(9.74%), 리가켐바이오(141080)(6.63%) 등도 랠리를 펼쳤다.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2.57%, 2.38%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33% 상승했다. 이오테크닉스(039030)만 1.97%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기대가 이어지며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된 점이 국내 증시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근원 P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고,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의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이어진 데다 중동 재건 기대를 반영한 건설주,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된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며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선 변수와 환율, 중동 정세의 추가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상승 흐름이 이어지더라도 종목별 선별 장세가 더 짙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제기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며 “전일에 이어 중동 불확실성이 억눌러왔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장중 6100선을 회복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조태형 기자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중동발 긴장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반도체·바이오 등 주도 업종의 실적 기대가 맞물리며 장중 급등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강세 흐름은 유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6183.21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 기관의 매도 전환에 상승 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도 30.55포인트(2.72%) 오른 1152.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2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9355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2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4억 원, 1560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36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장 대비 2.18% 오른 2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1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99% 상승한 113만 6000원에 마감해 ‘110만 닉스’를 사수했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주가가 116만6000원을 터치하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어 현대차(005380)(3.36%), LG에너지솔루션(373220)(2.00%), SK스퀘어(402340)(3.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30%), 두산에너빌리티(034020)(4.51%) 올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92%), HD현대중공업(329180)(-0.94%)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 강세가 두드러졌다. 알테오젠(196170)은 5.67% 오른 37만 3000원에 마감했고 삼천당제약(000250)(6.73%), 에이비엘바이오(298380)(5.07%), HLB(028300)(8.77%), 코오롱티슈진(950160)(9.74%), 리가켐바이오(141080)(6.63%) 등도 랠리를 펼쳤다.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2.57%, 2.38%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33% 상승했다. 이오테크닉스(039030)만 1.97%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기대가 이어지며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된 점이 국내 증시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근원 P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고,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의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이어진 데다 중동 재건 기대를 반영한 건설주,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된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며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선 변수와 환율, 중동 정세의 추가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상승 흐름이 이어지더라도 종목별 선별 장세가 더 짙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제기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며 “전일에 이어 중동 불확실성이 억눌러왔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