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3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안정적 현금흐름으로 성장 지속”
이달 16일 수요예측 진행
1.5년물·2년물 만기 구성
수정 2026-04-16 06:20
입력 2026-04-16 06:20
AJ네트웍스가 3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국내 1위 렌털 플랫폼으로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이달 16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 구조(트렌치)는 1년 6개월물과 2년물로 구성됐으며 가산금리 범위로는 -30~30bp(1bp=0.01%포인트)를 제시했다. 발행 주관은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AJ네트웍스는 렌털 장비 보유 대수 기준 국내 1위 사업자로 꼽힌다. 세부적으로는 IT 장비와 고소장비 부문에서 1위, 파렛트 부문에서는 2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자산을 기반으로 한 운용 역량이 구조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장기 계약 중심의 사업 구조 덕분에 예측 가능한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도 갖췄다. 여기에 반도체 업황 둔화로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가동률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렌털업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점은 우려 요인으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서는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렌털 산업은 자산을 먼저 매입한 뒤 장기간에 걸쳐 렌털료를 회수하는 구조로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부동산 임대업과 유사하다. 초기 선투자 과정에서 대규모 차입이 수반될 수밖에 없어 단순 부채비율만으로 재무 부담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대신 EBITDA와 현금흐름, 가동률을 핵심 지표로 봐야 한다는 관측이 지배젹이다. 특히 AJ네트웍스는 장기 계약 중심의 사업 구조 덕분에 예측 가능한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도 갖췄다. 여기에 반도체 업황 둔화로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가동률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AJ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은 비우량으로 분류되는 BBB+다. 그간 고금리 기조에 억눌렸던 회사채 시장이 다시 재개되는 분위기 속에서 AJ네트웍스로도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2년물은 절대금리 매력이 분명해 리테일과 모험자본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1.5년물 역시 하이일드펀드 수요가 받쳐주고 있는 데다 2년물로 몰린 주문 일부가 상대적으로 짧은 만기로 분산될 가능성이 있어 트랜치 간 수요 이동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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