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지지’ 홍준표, 李대통령과 회동…“나는 무당적자, 안 갈 이유 없어”
“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靑 제안으로 성사
입력 2026-04-16 16:02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한다. 홍 전 시장은 최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름 전 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다.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시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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