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음주 인도·베트남 국빈방문…4대 그룹 총수 등 200명 사절단 동행
靑 “글로벌사우스 외교 본격 가동”
기업 대규모 추가 투자 발표 가능성
입력 2026-04-16 18:57
이재명 대통령이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는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200여 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국가 간 협력은 물론 기업 투자 논의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뉴델리를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8년 만으로 역대 정부 출범 이후 최단 기간 내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다.
위 실장은 이번 인도 방문의 의미에 대해 “글로벌사우스 외교의 본격 가동”이라며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22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도 순방 경제사절단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여한다. 베트남 순방 사절단에는 류 회장 대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포함되며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동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인도 및 베트남 사절단에 함께한다. 베트남과 오랜 기간 인연을 쌓아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역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4대 그룹 역시 현지에 생산 거점을 두고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위 실장은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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