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의 이스라엘-레바논 회담 결국 무산...이란 협상 다시 안갯속
입력 2026-04-17 06: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이스라엘 맹폭에 결국…레바논과 정상 대화 무산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사상 첫 정상 통화가 무산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경색됐습니다. 당초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휴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협상 기대가 커졌고, 미국도 중재에 나섰으나 레바논 측이 통화를 거부하면서 회담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며 협상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주요 교량이 파괴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해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도 복잡해졌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일부 항로 개방을 협상 카드로 검토하는 한편, 미국은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황 모르는 CATL 매일 500억원 벌었다
CATL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 둔화 속에서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207억 위안으로 하루 약 500억 원을 벌어들이는 수준이며, 매출도 50% 이상 성장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수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상황에서도 점유율을 42%까지 끌어올리며 경쟁사 BYD를 따돌렸습니다. 높은 공장 가동률과 유럽 생산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그리고 ESS 사업 성장(점유율 30% 이상)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R&D 투자와 LFP·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 재활용 사업 확대까지 더해지며 전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것이 핵심입니다.
日 “자율주행차 점유율 30%로” 내년 운전자 없는 도요타 나온다
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전 세계 자율주행차의 30%를 일본산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토요타는 레벨4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며 닛산도 대부분 차량에 AI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제조·소재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리고, 해저케이블 등 통신 인프라도 강화해 AI 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또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LNG 기반 가스발전과 수소 혼합 기술 투자도 확대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쟁에도 AI투자 열풍 지속...TSMC 1분기 순이익 58% 급증
TSMC가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58.8% 증가했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5%, 62% 늘었습니다. 특히 3나노 공정과 첨단 패키징 수요가 생산능력을 웃돌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열기가 꺾이지 않은 점이 핵심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TSMC 주가 상승 영향으로 대만 증시 시가총액은 영국을 제치고 세계 7위로 올라서는 등 AI 중심 반도체 산업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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