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 여권법 위반 논란…신현송 청문보고서 채택 또 불발
野 “후보자 허위답변 드러났다”
與 “애국심 충분…연좌제 과도”
재경위 또 파행…20일 재논의
입력 2026-04-17 18:09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17일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파행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뒤늦게 제출된 신 후보자 장녀의 출입국 관련 기록을 문제 삼았다. 영국 국적을 가진 채로 한국 여권을 불법 재발급 받고 출입국 심사 때 이를 제시하는 등 중대한 위법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후보자가 허위 답변을 한 것이 명확히 드러났다”고 했다.
반면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 후보자는 세계적 석학”이라며 “한은 총재가 아니라면 연봉 10억 원씩 받을 분이 다 포기하고 오신 것이니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은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딸의 국적 문제를 후보의 도덕성과 연결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앞서 재경위는 15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신 후보자 장녀 관련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청문회를 종료한 바 있다. 여야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재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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