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유조선에 발포”
英해사무역기구 밝혀
수정 2026-04-18 21:09
입력 2026-04-18 20:05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속정 2척이 1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 1척에 발포했다고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KMTO는 해당 유조선 선장을 인용해 “오만 북동쪽 20해리(약 37㎞) 해상에서 고속정 2척이 무선 경고 없이 발포했다”고 전했다. 선박과 승무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또 해운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상선 몇 척이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폐쇄됐다. 통과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이란 해군 무전을 수신했다고 전했다.
앞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17일 해협 봉쇄를 일시 해제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란 군부는 불과 하루 만에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봉쇄를 이유로 통행을 다시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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