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무대의 주인공”…‘뮤직 인 더 하남’, 3만 관객 열광[하남톡톡]
30개 팀 시민이 꾸민 무대…전 세대 아우른 축제
‘피프티피프티’ 홍보대사 위촉…K팝 중심 도시 선포
현장 관람객 3.1만 명·온라인도 3만 회 조회수 돌파
입력 2026-04-19 10:47
경기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 하남 뮤직 페스티벌 뮤직 인 더 하남’이 17~18일 이틀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현장 관람객 3만 1000여 명을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온라인 시청 수도 3만여 회를 돌파했다.
이번 축제에는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총 30여 개 팀, 650여 명의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랐다. ‘대한민국 넘버원 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는 시민 참여형 음악 축제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아나운서 김지수의 사회로, 1980년대를 풍미한 도시아이들과 가수 전미경이 추억의 무대를 선사했다. 전통예술단체 ‘음악제작소 위뮤(WeMu)’는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가수 선예와 조권, 김현정, 솔로 아티스트 조째즈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하남시 대표 댄스팀 ‘버저비터댄스스튜디오’의 퍼포먼스가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피날레는 하남의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 쇼가 장식했다.
18일에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진행을 맡아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하남시지회의 사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 꿈의 무용단, 하남연합어린이합창단 등 지역 아동·청소년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하남시는 이날 글로벌 K팝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서 시는 ‘Cupid’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를 제작·매니지먼트한 어트랙트(ATTRAKT)가 미사동에 미사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이를 통해 K컬처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대내외에 선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부 공연에서는 김연우, 김연자, 임창정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 메들리를 펼쳤다. 시민 출연진과 관람객이 하나 되는 장관이 연출됐다. 축제의 마지막은 홍보대사 피프티피프티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K컬처 중심 도시 하남의 가치를 증명했다”며 “뮤직 인 더 하남을 대한민국 대표 시민 참여형 문화 관광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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