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12% 금리…새마을금고 ‘신생아 적금’ 인기
4번째 시리즈 ‘MG 희망나눔 걸음마’
출시 1주일 만에 4800좌 이상 소진
출생아 적금 상품 누적 판매 14만좌
수정 2026-04-19 17:44
입력 2026-04-19 11:04
다자녀 가구에 최고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새마을금고의 ‘MG희망나눔 걸음마(馬)적금’이 출시 1주일여 만에 4000좌 넘게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8일 출시된 걸음마적금은 17일 기준 4870좌가 판매됐다. 출시 1주일여 만에 전체 판매 한도(5만 좌)의 약 10%가 소진된 셈이다.
걸음마적금은 12%의 높은 금리를 적용해준다. 올해 태어난 출생아에 한해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아이가 첫째일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 10%의 금리가 제공된다. 다자녀 우대 조항이 있어 둘째는 11%, 셋째는 12%의 이자를 받는다. 지방소멸 대응 차원에서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12%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만기는 1년이며 금액 제한(월 30만 원)이 있다.
걸음마적금의 금리는 시중은행을 크게 웃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적금 평균 기본금리는 2.59%, 평균 최고금리는 3.56%다. 걸음마적금의 최고금리는 KB 아이사랑적금(10%),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8%), 하나 아이키움 적금(8%) 등 출생아 적금 상품과 비교해도 높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부터 해마다 출생아 적금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첫 상품인 ‘깡총적금’을 시작으로 2024년 ‘용용적금’, 2025년 ‘아기뱀적금’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시리즈다. 앞서 출시된 용용적금은 4만 9563명, 아기뱀적금은 4만 9803명이 가입해 5만 계좌 한도를 대부분 채웠다. MG희망나눔 적금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13만 9275좌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저출생 문제 대응은 물론 취약 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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