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 완주
6시간 동안 4909㎞ 서킷 반복 주행
차량 내구성·주행 안정성 입증 성공
수정 2026-04-20 09:40
입력 2026-04-20 09:38
현대차(005380)의 제네시스가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했다. 레이싱팀은 GMR-001 하이퍼카 #17 차량과 #19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했다.
이번 대회의 하이퍼카 클래스에는 페라리·BMW·도요타·애스턴 마틴·캐딜락 등 총 8개 제조사에서 17대의 차량이 출전했다. 그 중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 차량과 #19 차량은 각각 211랩과 189랩으로 15위와 17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6시간 동안 213랩을 완주한 도요타 레이싱이 차지했다.
‘이몰라 6시간’은 6시간 동안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해가며 동일한 차량으로 4.909㎞ 길이의 이몰라 서킷을 쉬지 않고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료 시점에서 서킷을 가장 많이 돈 팀이 우승한다.
제네시스는 2024년 12월 WEC 출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자체 차량 개발, 정예 드라이버 및 운영진 구성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단일 제조사 팀을 꾸려 준비해왔다. 특히 2만 5000㎞에 달하는 트랙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 레이스 운영 능력 확보에 주력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WEC 데뷔전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번 레이스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완주를 목표로 설정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WE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차량 완성도 및 레이스 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했다고 자평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총감독인 시릴 아비테불은 “신규 참가 팀으로서 이번 대회의 핵심 목표는 성능이 아닌 신뢰성과 실행력이었다”며 “프롤로그부터 레이스까지 계획한 바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다음 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레이스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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