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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이중항체 신약, 동물실험서 극소량으로 완전관해 달성”

입력 2026-04-21 15:46

앱클론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스위처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기술을 포스터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앱클론
앱클론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스위처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기술을 포스터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앱클론

앱클론(174900)은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AM109’가 비임상에서 극소량만으로 완전관해(CR)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앱클론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전립선암 신약 후보물질 AM109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AM109는 전립선암 세포 표면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과 T세포 면역자극인자 4-1BB(CD137)를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앱클론은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을 기반으로 AM109를 도출했다.

초록에 따르면 AM109는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PSMA가 발현된 암세포가 있을 때만 면역세포인 T세포를 강력하게 활성화해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동물실험 결과에서는 0.1~0.3mpk의 극소 용량 투여만으로 완전관해를 달성했고, 기존 4-1BB 타깃 약물인 ‘우토밀루맙’ 대비 차별적인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12주 이상에서도 구조적·기능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우수한 체내 동태 및 내약성까지 확인했다”며 “약 33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전립선암 시장을 공략할 유망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서 가치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앱클론은 고형암 타깃 플랫폼인 ‘스위처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기술인 ‘zCAR-T’ 연구 성과도 공개했다. 기존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서 높은 효능을 입증했으나 고형암에서는 치명적인 독성과 종양미세환경(TME) 장벽으로 인해 한계를 보여왔다.

앱클론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zCAR-T 플랫폼은 암 항원과 결합하는 ‘스위치’ 물질 투여로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강력한 항암 효능 유지를 증명했다. 신규 표적의 스위치를 이용해 직접적인 종양뿐 아니라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입증했다. 현재 앱클론은 zCAR-T 파이프라인 중 ‘AT501’의 국내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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