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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해궁’ 첫 수출…말레이와 1400억 계약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 탑재

“해궁·천궁-Ⅱ로 K방공벨트 구축”

입력 2026-04-22 17:08

지면 11면
LIG D&A의 함정 방어 유도탄 해궁이 발사되고 있다./LIG D&A
LIG D&A의 함정 방어 유도탄 해궁이 발사되고 있다./LIG D&A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함정방어 유도무기 ‘해궁’의 첫 수출에 성공했다.

LIG D&A는 22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해궁 수출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9400만 달러(약 1400억 원) 규모로 LIG D&A와 말레이시아 국방부 간 첫 계약이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 유도탄으로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LIG D&A가 참여해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했다. 특히 초고주파 레이다센서(RF)와 적외선 영상, 이중모드 탐색기가 적용돼 높은 정확성를 자랑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이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LIG D&A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와 세계 시장에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거리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수출로 ‘K-방공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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