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통상, ‘SYTS’로 사명 바꾸며 사업 다각화 선포
입력 2026-04-22 17:10
삼양통상은 ‘에스와이티에스(SYTS(002170))’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SYTS는 새로운 사명을 채택하며 기존 사명(삼양통상)의 영문 이니셜을 활용해 회사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유지했다. 동시에 사업 영역을 뚜렷하게 한정 짓는 통상 대신 보다 넓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도 확보했다.
신규 기업 상징물(CI)에는 세 개의 세로 점인 버티컬 일립시스(⋮)를 했다. 버티컬 일립시스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더 보기와 확장을 상징한다. 아울러 브랜드 연속성과 가죽 원피의 다층적 구조를 담아낸 기호로 SYTS 확장성 및 정체성을 시각화한 것이다.
SYTS는 회사 설립 연도인 1957년에 공개된 서체 ‘헬베티카’를 브랜드 전용 서체로 쓸 예정이다. 이는 산업화와 현대 디자인 기준을 세운 헬베티카의 기능적·현대적 특성이 SYTS가 쌓아온 신뢰의 역사성과 동일한 시대적 토대 위에 놓여 있다는 브랜드 서사를 담고 있다.
SYTS는 이번 사명 변경과 브랜드 재설계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비즈니스 해답을 제시하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그동안 축적해 온 피혁 제조 노하우에 첨단 기술을 입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YTS는 전사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생산 현장의 설비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제품 제조 공정 스마트화는 물론 한층 정교한 품질 혁신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말까지 R&D 센터 증설과 디자인 하우스(쇼룸) 개소를 추진한다. 이러한 인프라 투자로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회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ESG)의 일환으로 지역 도시 환경 변화에 맞춘 도시친화적 기업으로의 변모도 본격화한다. 경기 군포 사업장 내 생산시설의 안전설비를 강화하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환경 친화적 시스템을 지역요구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구축해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제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고용 창출 등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SYTS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 정렬, 책임,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1,442개
-
7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