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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가 늑구탈출 사태 오월드 직접 고강도감사 나선다”

철저한 사고 경위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할 터

입력 2026-04-22 17:10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다 열흘만에 생포돼 돌아온 늑대 ‘늑구’가 먹이를 앞에 두고 주변을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 대전 오월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다 열흘만에 생포돼 돌아온 늑대 ‘늑구’가 먹이를 앞에 두고 주변을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 대전 오월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8일 오월드 늑대 사파리에서 발생한 늑대 ‘늑구’ 탈출 사건과 관련해 대전시가 직접 감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2일 “늑구 생포에 대해 시민들이 환영하고 늑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동시에 지난 2018년 퓨마 탈출 및 사살사태에 이어 늑구 탈출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도 크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소재여부도 파악하기 위해 오월드 운영주체인 대전도시공사가 아닌 상급기관이 대전시에서 고강도 종합감사를 직접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방방지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2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 동물원을 탈출했다가 포획돼 돌아온 늑대 ‘늑구’의 사건과 관련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데 이어 “현재 약 1000평 규모로 운영중인 동물 사육 공간 확충을 포함해 시설 개편 과정에서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월드 늑구 방사장 철조망 밑에 굴을 파고 빠져나갔고 탈출 열흘만에 생포돼 오월드로 돌아와 현재 오월드내 격리 공간에서 회복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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