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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못 쓰는 ‘고유가 지원금’…정말 혼란스럽네요

입력 2026-04-27 19:13

지면 31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 27일 광주 남구 한 주유소에 지원금 사용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 27일 광주 남구 한 주유소에 지원금 사용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27일 시작됐지만 지원금을 쓸 만한 주유소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주유소는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됐기 때문인데요. 전국 주유소 1만여 곳 중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곳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도시 권역에서는 훨씬 더 적을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석유 최고가격제와 공급 축소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주유소들은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고 하네요. 실제 수익 대비 매출이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주유소 매출액 기준 사용처 제한은 현실성이 부족한 것 아닐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 8주년을 맞은 27일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향한 노력을 쌓아가면 봄이 한반도에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잇단 대북 유화 조치에도 북한의 별다른 반응이 없는 가운데 관계 개선 돌파구 마련에 적극적인 의지를 재차 밝힌 것인데요. 올해 들어서만 벌써 탄도미사일을 7차례나 발사하는 등 광란에 가까운 도발에 나선 북한에 더 늦기 전 꼭 봄의 전령사가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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