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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한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 별세

수정 2026-05-05 23:37

입력 2026-05-05 14:15

지면 29면
세이모어 번스타인 전 뉴욕대 교수. 연합뉴스
세이모어 번스타인 전 뉴욕대 교수. 연합뉴스

한국전쟁에 참전한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 전 뉴욕대 교수가 별세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번스타인 전 교수는 지난달 30일 미국 메인주 다마리스코타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9세. 고인은 1927년 4월 뉴저지에서 태어난 뒤 6세에 피아노에 입문했다. 1950년 입대해 한국전쟁에 공연병으로 참전했다. 1951년 4월 인천에 도착한 뒤 미8군과 연합군 병사들을 위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연주회를 열었다. 1970년대에 자신의 책 한국어판 발간을 기념해 방한했다.

배우 이선 호크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2014)로 다시 주목받았다. 2019년 방송 다큐멘터리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특별한 수업’으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자기 발견을 향한 피아노 연습’(1993), ‘피아노 주법의 20가지 포인트’(2006) 등 다양한 교본이 한국어로 번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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