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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美증시 랠리에 프리장도 4%대 급등…25만전자·160만닉스 터치

이란 전쟁 완화·기업 실적 낙관에

간밤 미 증시 사상 최고치 랠리 펼쳐

정규장서 전인미답 7000피 넘을 듯

수정 2026-05-06 10:56

입력 2026-05-06 08:24

코스피가 지난 4일 사상 처음 6900선을 넘어서며 ‘7천피(코스피 7000)’ 돌파를 코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지난 4일 사상 처음 6900선을 넘어서며 ‘7천피(코스피 7000)’ 돌파를 코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간밤 뉴욕 증시가 유가 하락과 주요 기업 실적 호조로 역대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6일 국내 프리마켓도 4%대 급등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한 때 25만 원, SK하이닉스(000660)는 160만 원까지 오르며 각각 ‘25만 전자’ ‘160만 닉스’를 달성했다. 곧 있을 정규장서 코스피가 7000포인트 고지를 넘을 것으로 확실시된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기준 프리마켓은 4.81% 급등 중이다. 개별 종목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7.31% 오른 24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 때 25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11.26% 오른 1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0만 닉스’를 돌파한 것이다.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둔 SK스퀘어(402340)도 19.88% 급등한 118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반도체주 랠리는 간밤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이란과의 휴전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확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됐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약 4% 하락했다. 전쟁이 완전한 종식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 역시 유가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까지 더해지며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텔과 AMD,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 종목이 대약진했다. 인텔은 애플과 인공지능(AI)동맹설에 13%가량 뛰었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도 각각 1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글로벌 랠리에 힘입어 코스피 역시 사상 첫 7000선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날로 하루 휴장했던 국내 증시는 이날 정규장에서 기록 경신에 나설 전망이다. 전일 종가는 6936.99로, 7000선까지는 불과 63.01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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