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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삼성전자, 메모리 호황 아직 끝나지 않았다”…교보증권, 목표가 33만원 상향

투자 의견 ‘매수’…목표가 33만원으로 ‘상향’

수정 2026-05-06 10:53

입력 2026-05-06 08:56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연합뉴스

교보증권이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호황의 강도와 지속성이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함께 서버용 DDR5, 모바일 LPDDR5X 수요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 전망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4일 종가 23만2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42%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 133조 9000억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756%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도 각각 43%, 185% 늘었다. 특히 DS부문 영업이익은 53조 7000억원으로 전사 이익 대부분을 차지했다.

D램은 비트그로스 4%, 평균판매가격(ASP) 94%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 41조 7000억원, 영업이익률 78.0%를 기록했다. 낸드 역시 비트그로스 10%, ASP 93% 상승으로 영업이익 13조 1000억원, 영업이익률 65.4%를 나타냈다. 최 연구원은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91%, 89% 상승하면서 메모리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비메모리와 세트 사업은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2분기 매출을 158조원, 영업이익을 81조원으로 전망했다. D램은 비트그로스 5%, ASP 34% 상승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62조 1000억원, 낸드는 영업이익 15조 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HBM 수요 증가와 함께 서버용 DDR5, 모바일 LPDDR5X,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SSD(eSSD)까지 전반적인 메모리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HBM4 12단 출하 확대와 1c나노 공정 전환으로 제품 믹스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HBM4 본격화가 실적 가시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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