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우상호 “조작기소 특검, 보수 결집에 도움”

“與, 분위기 좋으면 스스로 까먹어”

“지방선거 이후 당내 논의 거쳐야”

입력 2026-05-06 09:32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선거 지역에 퍼즐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한 뒤 각오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선거 지역에 퍼즐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한 뒤 각오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민주당 주도로 논의되고 있는 ‘조작기소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 “보수 결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조작기소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방식이나 시점에 대해서는 당내 숙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6일 우 후보는 YTN라디오에 출연해 “아직은 민주당 쪽이 선거 분위기가 좋으면 스스로 이렇게 까먹는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 때 논란이 될 게 뻔한데, 이걸 또 중요한 선거 시기에 꺼내서 발의를 하고 논쟁을 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오늘 (민주당 내부 논의가) 다 정리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공소취소 특검이 6·3 지방선거에 민주당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보수가 힘이 빠져서 ‘이번에 선거 안할래’라고 말한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이거 뭐야’ 이럴 수 있지 않겠냐”며 “(민주당이) 더이상 비판과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을 향한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당시에 이 대통령을 감옥에 넣기 위해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있었고 조작 기소라고 말할 만한 분명한 정황이 있었다는 것은 이번 확인됐다고 본다”면서도 “그런데 이걸 특검 방식으로 하느냐 다른 방식으로 하느냐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이후에 당내 논의를 거쳐서 결정해야 된다’, ‘특검이라고 하는 문제까지를 포함해서 재논의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