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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부, ‘잠수함 화재 사망’ HD현대중공업 압수수색

안전조치 이행 여부 확인,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수사

입력 2026-05-06 10:35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발생한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잠수함 화재 사망 사고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6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근로감독관과 경찰관 등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관련 협력업체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9일 오후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에 따른 조치다. 당시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던 해군 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에서 불이 나, 현장에 있던 협력업체 소속 60대 여성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합동 수사팀은 사고 관계자들의 PC와 관련 서류 등 핵심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화재 발생 당시 대피 안내를 비롯한 필수적인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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