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승 김효주·‘무서운 중2’ 김서아 뜬다…이예원은 대회 3연패 도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8일 개막
김효주 “많은 팬 만나고파 출전, 톱10 목표”
3연패 도전 이예원 “자신감 갖고 하겠다”
ESG 일환…대중교통 이용 시 티켓 절반 할인
입력 2026-05-06 17:24
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그 어느 때 보다 볼거리가 많다. 세계 랭킹 3위 김효주의 플레이를 국내에서 볼 수 있고, ‘무서운 중2’ 김서아는 장타를 선보인다. 이예원은 같은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따르면 8~10일 경기 용인의 수원CC 뉴코스(파72)에서 열리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같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매년 약 3만 명의 구름 갤러리가 몰리는 흥행 대회다. 올해 총상금은 10억 원으로 우승자는 1억 8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김효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효주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14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4년 7개월 만에 한국 무대에서 트로피를 품는다. 그는 “수도권 대회라 더 많은 팬을 만나 뵙고 싶어서 이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며 “컨디션과 샷감이 모두 좋은 만큼, 톱10 진입을 목표로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4월 초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300야드 장타를 날리며 주목 받았던 중학생 아마추어 김서아도 추천 선수로 나선다. 올해 더 시에나 오픈에 출전해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나이가 어려 성장 속도가 빠른 김서아가 한 달 만에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 관심이다.
이예원은 이 대회 최초의 3연패에 도전한다. 2024년과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그는 지난달 덕신 EPC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며 체력도 비축했다. 그는 “수원CC에서 잘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자신감 갖고 경기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대회 3연패는 물론 시즌 3승 이상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인 이번 대회부터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방문하는 모든 갤러리에게 현장 티켓을 절반 할인한 1만 원에 판매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매년 3만 명 이상의 구름 관중이 몰리는 대회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1,580개
-
12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