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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시장 30년 성과 조명…부산서 기념식 개최

‘코스피200 선물’로 시작한 파생 시장

상품 확대·국제화 전략 본격화

입력 2026-05-06 17:43

정은보(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파생상품시장 개장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파생상품시장 개장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부산에서 열린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생상품 시장은 1996년 5월 3일 국내 첫 파생상품인 코스피200 선물이 상장하면서 개장했다.

이후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2001년 전 세계 거래소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2011년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 거래대금은 연평균 23% 성장했으며, 2011년에는 연간 거래대금 1경 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행사를 통해 파생상품 시장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금융 중심지 부산에서 파생상품 시장의 역할을 재조명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파생상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군을 확대하고 국제화 전략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 관련 파생상품 도입도 추진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이 세계가 주목하는 파생 특화 금융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생상품 관련 국제 컨퍼런스 유치 및 부산 금융 인재 육성 지원 등을 통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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