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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사우디 지원 중단 ‘완전 충격’…LIV골프 중단되면 유튜브 구독자 3배 늘리겠다”

수정 2026-05-07 14:34

입력 2026-05-07 07:44

지면 26면
브라이슨 디섐보가 4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12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라이슨 디섐보가 4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12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완전히 충격 받았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버지니아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현지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2년 야시르 알 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와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2032년까지 자금이 확보됐다고 들었다”며 “이런 일(내년부터 PIF의 지원 중단)이 생길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들은 내가 전 세계에서 골프를 치고, 우승하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기회를 제공해 줬다”며 “그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디섐보는 만약 내년에 LIV 골프가 중단된다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집중해 구독자를 3배로 늘리겠다고 했다. 현재 26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디섐보는 “많은 사람이 내 유튜브를 볼 수 있도록 여러 언어로 더빙을 하고 싶다”고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PGA 투어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내가 받을 제재가 무엇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다”며 “나를 원하는 대회에만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섐보는 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9승을 올렸다. LIV 골프에서는 5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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