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 美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 투자

단일세포 기반 항원 발굴 기술 주목

차세대 정밀 항암제 분야 협력 확대

입력 2026-05-07 08:35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가 미국 바이오텍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하며 차세대 정밀 항암제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Cartography Biosciences)에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물산(02826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하고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바이오 전문 펀드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혁신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는 단일 세포 유전자 데이터와 바이오인포매틱스(BI)를 결합한 항원 발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 ‘ATLAS’와 ‘SUMMIT’를 기반으로 종양 특이적 항원과 항원 조합을 식별해 항체 치료제의 표적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대장암 대상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CBI-1214’다. 해당 후보물질은 2026년 초 임상 1상에 진입했으며 현재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유전자 데이터 기반 항원 발굴 및 신약개발 역량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밀의료 기반 차세대 항암제 분야에서 유망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구소장(부사장)은 “카토그래피는 암종별 단일세포 유전자 데이터와 바이오인포매틱스를 결합해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혁신 기업”이라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