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본 12·13구역 주민과 협약…5000가구 정비 시동
주민제안 방식 첫 적용…하반기 사전자문 신청
입력 2026-05-07 13:59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 산본 12·13구역 주민대표단과 손잡고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에 나선다. 연내 구역지정을 목표로 약 5000가구 규모의 통합정비사업이 추진된다.
LH는 7일 군포 산본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12·13구역 주민대표단과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민대표단은 토지등소유자 과반 동의를 받아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민대표단은 사업 추진의 주요 의사결정과 동의서 징구를 맡고,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지원, 초기 사업비 투입 등 정비사업 전반을 조력한다. LH는 하반기 특별정비계획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구역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차 특별정비구역부터는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9.7대책)에 따라 도입된 ‘주민제안 방식’이 적용된다. 주민이 토지등소유자 과반 동의를 얻어 지자체에 구역지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현재 입안 초안 기준으로 산본 12·13구역에는 총 약 5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선행 선도지구와 함께 산본 전체 정비 동력을 견인하겠다”며 “공공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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