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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1분기 최대 실적…톡신·필러 해외매출 46%↑

미국·브라질 선적 확대 영향

북남미 매출 420% 급증

수정 2026-05-07 14:54

입력 2026-05-07 14:47

휴젤 ‘레티보’. 사진제공=휴젤
휴젤 ‘레티보’. 사진제공=휴젤

휴젤(145020)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과 브라질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166억 원, 영업이익 47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 22.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406억 원으로 31.5% 늘었다.

실적 개선은 글로벌 사업 확대 영향이 컸다.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합산 해외 매출은 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미국·중국·유럽·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약 210억 원 규모의 매출 증가가 발생했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톡신 매출은 6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했다. 미국 및 브라질 선적 확대 영향으로 북남미 매출이 420% 이상 급증했고 아시아태평양(APAC)과 유럽 등 전 권역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필러와 스킨부스터 매출은 3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3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유럽 및 기타 권역에서는 약 10%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톡신·필러 합산 국내 매출은 267억 원으로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확대와 메디컬 마케팅 강화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회사는 ECM 제품 판권 확보 등을 통해 하반기 추가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및 기타 부문 매출은 1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하며 회사의 신규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 1등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서 확실한 포지셔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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