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女바둑 대항전서 한국 3승 2패 승리
情가네 心가네 여자 빅5 대항전
최정·김은지·스미레 승리에 승전고
입력 2026-05-07 15:48
한국과 중국의 최정상급 여자 기사들 간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情가네 心가네 한ㆍ중 여자 빅5 대항전’이 한국의 3승 2패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일부터 닷새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렸으며 한국과 중국의 여자 랭킹 상위 5명(2026년 3월 기준)이 출전해 동일 순위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대국은 양국 여자 랭킹 2위 간의 대결로 2일 펼쳐졌다. 최정 9단은 탕자원 7단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1승 1패였던 상대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었다.
이어 3일 열린 1위 맞대결에서는 김은지 9단이 저우훙위 7단에게 260수 만에 흑 4집반승해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4일 열린 3국에서는 오유진 9단이 위즈잉 8단에게 287수 만에 흑 반집패했고 5일에는 한국 여자 랭킹 5위 스미레 6단이 루민취안 7단과의 첫 대결에서 21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6일 열린 5국에서는 김채영 9단이 우이밍 7단에게 258수 만에 백 4집반패하며 상대 전적 연승 기록을 3연승에서 멈췄다.
이로써 한국은 최정ㆍ김은지 9단, 스미레 6단의 승리로 3승 2패를 기록했고 중국은 2승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바둑TV가 주관방송한 情가네 心가네 한ㆍ중 여자 빅5 대항전의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 시간 30초가 주어졌다. 별도의 우승 상금은 없으며 대국당 승자 500만 원, 패자 20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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