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에도…아스콘·페인트·인쇄 업계 ‘가격 인상’ 자제 상생 협약
입력 2026-05-07 16:21
아스콘·페인트·인쇄 업계가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내용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을(乙) 지키는 민생 실천 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3개 업계 관계자와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원자재 수급 안정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이같이 개최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스콘업계 사회적 대화 상생 협약식에서 “오늘 우리는 상생 협약으로 가격 인상 부담 분담과 수급 안정을 도모한다”며 “위기일수록 필요한 것은 책임 있는 분담과 지속 가능한 상생”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먼저 제조 업계는 인쇄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제조업계의 인쇄용지 공급 가격을 인상하지 않도록 협약했다.
또한 제지·플라스틱 업계는 급격한 원자재 가격 변동 시 최소 30일 이전에 이를 고지토록 하는 ‘단가 인상 사전 예고제’ 시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페인트 업계 상생 협약식에서 국내 페인트 제조4사(KCC·노루페인트·SP삼화·강남제비스코)는 도장·방수 등의 시공을 하는 전문건설업체 및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제품에 대해 원료 인상으로 인한 자재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 및 축소하고, 중동전쟁 기간에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정유업계는 아스콘 업계 상생 협약을 통해 유가 상승에 따른 아스팔트 가격급등과 관련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4월 인상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5월 이후에는 인하 요인을 반영해 추가로 인하하되, 인상 요인이 있을 때는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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