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홀리기 나선 K푸드…한국식품산업협회, 수출부터 체험까지 행사 열어
상담 160여건 달성 성과
입력 2026-05-07 17:09
한국식품산업협회는 6일(현지시간) 한-아프리카 재단과 공동 주최로 주이집트 대사관저에서 K-푸드 융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와 농심, 대상, 빙그레 등 식품업체 16곳의 관계자들로 구성된 K-푸드 이집트 시장개척단이 참가했다.
행사는 B2B 수출상담회와 B2C 시식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B2B 수출상담회에는 이집트 바이어 대상 1대 1 비즈니스 상담 및 업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이집트 내 주요 대형마트에서부터 식품, 제조사, 외식 프랜차이즈 및 식음료(F&B) 서비스 플랫폼, 물류 유통 체인,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등 총 51개사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16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는데, 상담액 규모는 약 850만 달러에 달했다.
B2C 시식행사에서는 기업별 시식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집트인 한식 셰프와 함께 비빔밥 및 화채를 만드는 체험부스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집트 투자통상부 관계자들에서부터 이집트 내 무역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상업서비스청(ECS) 관계자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및 한류팬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아프리카 소비재 시장도 주목 받으면서 열렸다. 특히 협회와 한-아프리카 재단이 지난해 K-푸드 아프리카 진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해온 성과다.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한국 식품의 다양성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식품산업협회가 한-이집트 양국 식품산업 간 협력이 지속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채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은 “한국에게 이집트는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 소비자 및 기업들이 서로 연결되고 양국 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해 9월 한-아프리카재단과 K-푸드 아프리카 진출 및 한-아프리카 식품 비즈니스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한-아프리카 우호증진 및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문화·인적 교류 및 무역증진 지원,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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