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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험 매물에 HUG 인증마크, 빌라 시세 제공 전세사기 막을 것”

최인호 사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3D 공정 뷰어 등 뉴 데이터 3종 서비스

주거재생·노인복지 신규상품 4종도

입력 2026-05-07 19:00

지면 29면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7일 세종 정부청사 인근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HUG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7일 세종 정부청사 인근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HUG

“촘촘하고 빈틈없는 보증체계를 구축해 이재명 정부의 주택공급을 신속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7일 세종 정부청사 인근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HUG는 보증 기능을 뛰어넘어 든든전세주택, 임대리츠 방식 활용한 양질의 임대를 직접 공급하는 기관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지난해의 약 두 배에 달하는 30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비(非)아파트 시세를 제공하고 HUG 인증 우량전세, 3D 주거공정 디지털 뷰어 등 ‘뉴데이터 서비스’ 3종을 제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신력 있는 시세 확인이 어려운 빌라·다세대·연립주택에 대해 공사 보유 감정평가 데이터를 결합해 연식별 적정 시세를 산출하고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HUG 안심빌라 시세’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세·평균 보증금액·선순위 채권액 등을 실시간 매칭해 지역 평균보다 낮은 저위험 매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허그 인증 우량전세’도 선보일 계획이다. HUG는 건축 중인 단지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골조별·공정별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HUG는 이들 데이터를 오픈API로 직방·네이버부동산 등과 연계하고, 국가승인통계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올해 안에 선보일 4종의 신규 상품도 예고했다. 가장 먼저 밝힌 상품은 주거재생 관련 이주비 분담금 보증 상품이다. 그는 “주거재생핵심지구 사업은 쇠퇴도심 내 주거지역에서 지역거점 조성하는 건데 근거법령이 도시재생법 적용으로 인해 보증지원이 부재했다”며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안양·인천·대전·남양주 등 4개 혁신지구 약 4000호가 혜택 대상이 될 전망이다.

공공정비 사업비 대출 보증상품도 출시 예정이다. LH 공공재개발·재건축 45곳과 1기 신도시 3곳이 핵심 대상으로, HUG 보증 제공시 9만 2000호 규모의 주택공급이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최 사장은 “민간임대주택법상 보증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복지주택에 전용 상품을 신설해 입주금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탁 비용상환청구권 유동화 보증을 통해 지방 미분양 적체로 유동성이 정체된 신탁사에 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자금 공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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