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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자회사 ‘한샘넥서스’ 흡수합병...“고급 레지던스 특판 시장 공략”

이사회서 신주 발행없는 합병

프리미엄 특판 B2B 사업 확장

입력 2026-05-07 19:27

한샘 본사 사옥.사진제공=한샘
한샘 본사 사옥.사진제공=한샘

한샘(009240)이 부엌가구 하이엔드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자회사 한샘넥서스를 흡수합병하며 기업 간 거래(B2B) 특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급화되는 건설·부동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샘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한샘넥서스를 흡수합병한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샘은 본사 특판사업본부와 넥서스 B2B 조직이 가진 역량을 하나로 융합하는 B2B 사업구조 개편을 하반기 중 진행할 계획이다.

한샘은 이번 합병으로 자사의 ‘인프라’와 넥서스의 ‘하이엔드 전문성’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 특판사업본부는 국내 메이저 건설사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는 물론, 본사 차원의 공급망관리(SCM), IT 시스템, 마케팅, 엄격한 품질보증(QA) 및 체계적인 시공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행사와 재건축 조합 영업과 프리미엄 프로젝트 수행 분야에 특화된 넥서스의 강점을 더해 B2B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샘은 향후 넥서스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압구정, 성수, 한남 등 서울 한강벨트 주요 사업지역의 프리미엄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포함한 최고급 레지던스 특판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설계부터 시공, 사후 품질관리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 분양시장은 물론, 프리미엄 주거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넓혀 나가겠다는 포부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한샘이 보유한 홈인테리어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넥서스의 하이엔드 전문성을 결합해 B2B 사업 경쟁력을 혁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서울 주요 핵심 지역 등 고부가 가치 특판 시장 내에서도 한샘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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