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강남4구 발전 특위 제안”에 정청래 “즉각 설치”
“오세훈, 부동산 문제를 李정부 탓해”
“장점 모은 K-모두의 기동카 추진”
입력 2026-05-08 10:53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당에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건의했다. 정청래 대표는 “즉각 하겠다”며 호응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조재희 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강남 4구, 나아가 한강벨트에서 이재명 정부 유능함을 당과 서울시가 함께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로 벌써 3번째 찾은 이곳, 송파 현안인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성내천 생태 하천 복원 문제 등 주민 뜻을 잘 반영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청래 대표는 “강남 4구가 어디인가.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까지 발전특위를 만들어달라고 공식 제안하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즉각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선 “부동산 문제에 정부 탓만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서울시장은 오세훈 후보였다”며 “그 동안 뭐하시고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가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자 그 책임을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 떠넘기려 하는 건지 시민들은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은 행정이 책임있게 뒷받침하고 안전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겠으며 상권 피해, 생활 불편은 서울시가 끝까지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통합부터 시작하겠다”며 “각각 특성을 가진 두 카드의 장점을 모은 ‘K-모두의 기후동행카드’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도 했다.
관련해 박지혜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은 빠르게 특위 구성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위는 지역 발전이 지체되는 부분에 대해 가려운 곳을 풀어주는 결정들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이 특위 구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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