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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재선 도전...“30만 일자리 경제도시 완성”

민선 8기 IS동서·LG헬로비전 등 기업 유치 이어

경자구역 후보지·벤처기업 육성 지구 조성 등 성과

일자리·교통·주거단지 등 5대 핵심 공약 내세워

입력 2026-05-08 11:23

8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8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제9대 고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자족도시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8일 고양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이 잃어버린 12년을 되찾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자족도시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재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경기북부 최초로 293만 평 규모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와 37만 평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를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투자유치 규모는 6조 5000억 원, 경제자유구역 투자협약은 200건에 달한다. LG헬로비전, IS동서 등 대기업 유치도 고양시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종합운동장을 ‘K-팝 성지’로 탈바꿈시켜 연 20억 원 적자 시설을 100억 원 이상 매출 공간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5대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

우선 30만 개 일자리 경제도시 완성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즉시 부지 조성 패스트트랙을 가동해 200여 개 투자협약 기업 유치를 현실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곡역세권은 ‘한국형 AI밸리’로, 일산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10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또 9호선·신분당선·고양은평선 등을 올해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로 강남 30분 접근을 실현하고, 고양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주민 부담을 줄인 맞춤형 재건축 추진,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녹지화, 하천 수변공원 복원을 통한 명품 주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4시간 AI 관제 시스템으로 재난 대응 골든타임 100% 확보도 공약에 포함했다.

연 1억 명이 찾는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도 핵심 공약에 포함됐다. 덕양구 일대에 5만 석 규모 돔구장을 건설해 프로야구와 K-팝 공연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킨텍스 제3전시장 준공으로 세계 20위권 비즈니스 메카 완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끝으로 교육도시 구현이다. 365일 돌봄 시스템 구축, 자사고·과학고·영재고 유치, 명문 국제학교 및 해외 대학 캠퍼스 6개소 유치를 공약했다. ‘고양형 장학재단’을 통한 교육비 지원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해외 출장 논란에 대해 “외유가 아니라 치열한 영업이었다”며 “시장이 책상에만 앉아 있다고 글로벌 기업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신청사 건립 문제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돌려받은 백석동 업무빌딩을 활용하겠다”며 “4천억 원 혈세 투입보다 민생·복지·경제에 예산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조용한 정체보다 시끄러운 혁신을 선택했다”며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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