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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마키나락스 공모주 청약…코스모로보틱스·폴레드 신규 상장

지난해보다 한산한 흐름 이어가

수정 2026-05-11 08:53

입력 2026-05-11 05:00

5월 둘째 주 기업공개(IPO) 시장은 공모주 청약이 1건에 그쳐 한산한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스모로보틱스와 폴레드는 증시에 신규 상장한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마키나락스는 11~12일 공모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주 마무리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밴드(범위) 상단인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2427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이 중 99%(2401곳)는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 기관의 공모주 신청 수량 중 78.2%는 상장 후 15일이 넘는 기간 동안 매도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건 물량이다. 기관들의 매도 시점이 분산되면 상장 직후 주가 방어에 유리할 수 있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동차·반도체·에너지·2차전지·국방 등 국내 주요 산업을 수요처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가 개발하는 범용 AI는 산업 현장의 정밀도와 신뢰도, 보안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기업별 특화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해 205억 원의 신규 수주액과 1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 1분기 75억 원의 신규 수주액,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연구개발(R&D)과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코스모로보틱스와 폴레드는 각각 11일과 14일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전 연령대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일본·러시아·유럽·중국 등 주요 5개지역에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고 13개국에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는 약 6조 300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폴레드는 카시트, 젖병소독기, 분유 제조기 등 유아용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19년 설립 이후 빠르게 외형을 키웠다. 매출은 설립 초기 약 72억 원에서 지난해 약 80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 원, 83억 원을 기록했다. 공모 자금은 수도권 물류센터 매입과 R&D에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올해 IPO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공모 규모는 796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 8625억 원)의 절반을 밑돌았다. 이 기간 케이뱅크 공모액(4980억 원)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 일부 대어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관 확약 78% ‘K-팔란티어’ 마키나락스 청약 전 체크 사항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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