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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동 LNG 발전소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수정 2026-05-10 18:46

입력 2026-05-10 17:02

1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 빛드림본부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뉴스1
1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 빛드림본부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뉴스1

부산 사하구 LNG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발전소에서 발생한 대량의 연기가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시민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 LNG 화력발전소 상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발전소 건물 내부를 중심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세가 4층까지 확대되자 오후 4시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7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소방당국은 발전소 내부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는 바람을 타고 감천동 일대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방향으로 퍼지면서 주민 불안도 커졌다. 실제로 “매캐한 냄새와 함께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시민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발전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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