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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골 몰아친 U-17 대표팀, 베트남 꺾고 조 1위…3번째 우승 보인다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4대1 완승

전반 선제골 내준 뒤 후반에 4골 쏟아내며 역전승

1986년·2002년에 이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 노려

입력 2026-05-11 07:15

한국 U-17 축구대표팀 인주완이 10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U-17 축구대표팀 인주완이 10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

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베트남을 4대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로 1승 1무(승점 4)가 된 한국은 베트남(승점 3·1승 1패)을 밀어내고 조 선두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에만 네 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4대1 역전승을 이뤄냈다. 후반 39분 안선현(포항 스틸러스 U-18)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41분 남이안(울산 HD U-18)의 역전골, 후반 43분 안주완(서울이랜드)의 추가골에다 후반 추가시간 김지우(부산 아이파크 U-18)의 쐐기골까지 나왔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상위 8개 팀은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갖게 된다.

한국은 역대 U-17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우승(1986, 2002년)과 세 차례 준우승(2008, 2014, 2023년)을 차지했다.

최근인 2025년 사우디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14일 예멘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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