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열 것”
GTX 노선 차질 없는 추진 및 연계 교통 강화 약속
수정 2026-05-11 14:27
입력 2026-05-11 14:16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을 교통 분야 핵심 공약으로 알렸다. 경기도민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동탄역 GTX-A 광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가 발표한 공약의 핵심은 GTX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과 연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추 후보는 GTX-A·B·C 등 1기 노선의 정상 추진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GTX-D·E·F 등 2기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속한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GTX 플러스 G·H 노선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당위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GTX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인근 지역 도시철도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경기도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추 후보는 또 경기·서울·인천을 하나로 연결하는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 방침도 밝혔다. 하나의 카드로 수도권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환승 불편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난달 경기·서울·인천 민주당 후보들이 제안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상과도 연결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확대 정책도 포함됐다. 추 후보는 6세부터 18세까지 교통비 지원을 확대해 문화·체육시설 이용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미래 세대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광역버스 분야에서는 ‘경기 편하G버스’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23개 노선, 81회 운행 체계를 바탕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노선을 다양화하고 증차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역버스 정류장의 긴 대기 줄을 줄이고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매일 아침 광역버스 정류장에 길게 늘어선 줄은 경기도민의 절박한 교통 현실을 보여준다”며 “도민들이 더 이상 길 위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소중한 일상과 시간을 되찾아주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며 “경기도 어디서나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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