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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빛의 혁명으로 지켜낸 민주주의…교육대전환으로 이어가야”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과 광화문광장서 교육대전환 공동공약 발표

“경기도에서 교육대전환 길 가장 먼저…미래교육 새로운 표준 만들 것“

입력 2026-05-12 14:28

전국 민주진보 교육감후보 15명 광화문 공동공약 발표

전국 민주진보 교육감후보 15명 광화문 공동공약 발표

사진 제공 = 안민석 후보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교육대전환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교육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빛의 혁명으로 지켜낸 민주주의 정신을 이제 교육대전환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경기교육이 바뀌면 한국교육이 바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15명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함께 참여해 입시 경쟁 완화와 공교육 정상화, 대학 및 고교 서열화 해소, 교육 불평등 완화, 민주시민교육 강화, 생태·AI교육 확대 등을 담은 ‘2026 교육대전환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광화문을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상징적 공간으로 규정하며 “촛불은 단순히 정권 교체를 넘어 시민 스스로 질문하고 참여하며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는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아가는 경기도는 전국 최대 교육현장”이라며 “경기도에서 교육대전환의 길을 가장 먼저 열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도 교육은 여전히 경쟁과 서열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짚었다. 그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다움과 민주주의, 공존과 협력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AI교육은 단순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이 아니라 질문하고 토론하며 스스로 사고하는 힘과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20년 동안 한국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를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AI와 디지털 전환이 세계 교육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흐름 속에서 경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경기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AI교육체제 구축 △질문·토론 중심 수업 혁신 △민주시민교육 강화 △학생 마음건강 회복 △1인1운동·1인1악기·독서교육 확대 △교육격차 완화 △맞춤형 공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이어 “입시 경쟁과 사교육 부담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지쳐가고 있다”며 “경쟁 중심 교육을 성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해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동공약 발표에는 안 후보를 비롯해 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 임병구 인천교육감 후보, 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 등 전국 15명의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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