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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연준 이사 인준안 통과...13일 의장직 표결할 듯

6월 FOMC부터 주재할 가능성

입력 2026-05-13 03:41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후보자가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후보자가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에 대한 연준 이사직 인준안이 미국 연방상원에서 통과됐다. 워시 후보자의 의장직에 대한 인준안은 13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상원은 12일(현지 시간) 본회의를 열고 찬성 51 대 반대 45로 워시 지명자의 연준 이사 인준안을 가결했다. 연준 이사의 임기는 14년이다.

워시 후보자의 의장직에 대한 별도 표결 절차는 13일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이사직과 의장직은 상원 인준 절차를 개별적으로 밟는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15일까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걸고 올 1월 30일 워시 후보자를 차기 연준 의장감으로 지명했다. 이후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은 지난달 29일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파월 의장은 같은 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의장 임기가 종료된 뒤에도 당분간 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연준과 나를 향한 미국 법무부의) 수사가 투명하고도 최종적이고 완벽하게 종결될 때까지 이사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사직 임기는 2028년 1월 31일까지다.

워시 후보자가 의장직에 오르면 다음달 16∼17일 FOMC 회의부터 주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다음달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7.6%로 내다봤다. 0.2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은 2.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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