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은행, 곧 클로드 미토스 접근권 확보”
日 은행들, 방일한 美 재무장관 만나 논의
입력 2026-05-14 06:00
일본 3대 은행이 이르면 이달 중 앤스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이 전날 일본을 방문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전달받은 듯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앤스로픽은 “개별 협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에 대한 확인을 해주지 않았다. 앤스로픽은 높은 추론 능력을 갖춘 미토스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미토스 접근 권한을 제한적으로 개방하면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주요 빅테크와 함께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구성했다. 이에 현재 미토스에 대한 접근 권한은 미국 정부 기관을 포함해 40∼50곳만 갖고 있으며 미국 이외에서는 영국의 AI안보연구소(AISI)에 부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4월 ‘미토스 쇼크’ 이후 금융사, 전력회사 등에 정보통신(IT) 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대응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미토스 접근 권한 확보를 모색해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최근 각료 간담회에서 AI 관련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를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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