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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與원내지도부와 만찬…‘입법 속도전’ 협조 당부

당권 도전 앞두고 외연확장 분석도

입력 2026-05-13 20:21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 상임위원회 의원들에 이어 조만간 여당 신임 원내대표단과 만찬 자리를 갖는다.

13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오는 19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만찬을 함께 한다. 참석 대상은 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등 18명 규모로, 원내지도부 요청으로 만찬 일정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1일과 12일 일부 상임위의 여야 의원들과 만찬을 진행했으며, 14일에도 식사 자리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의 이런 연쇄 ‘식사 회동’은 무엇보다 의원들에게 신속한 입법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 총리는 핵심 법안 상당수가 여전히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입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온 바 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 총리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혀가려는 뜻이 담긴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선 김 총리가 6·3 지방선거 전후로 총리직을 내려놓고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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