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광주 여고생 살해범은 23세 장윤기…“분풀이 목적으로 범행”

‘실명·머그샷’ 경찰 누리집에 올려…오늘 검찰 송치

수정 2026-05-14 08:03

입력 2026-05-14 07:24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 제공

경찰이 광주 도심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장윤기(23)의 신상정보를 14일 공개했다.

광주경찰청은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의 얼굴 사진과 생년월일 등을 이날 오전 7시부터 광주경찰청 누리집에 올렸다. 게시된 사진은 수사기관이 피의자 체포 시점에 인상착의 기록을 위해 찍는 머그샷(mugshot)이다.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으나 장윤기가 동의를 거부해 닷새의 유예기간을 거친 끝에 이날 공개 절차를 밟았다.

유예 기간 중에도 어린 학생이 도심에서 변을 당한 사건에 사회적 공분이 커지면서, 장윤기의 실명과 얼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하루 만에 퍼져나갔다. 광주에서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윤기는 2002년생으로 체포 당시 무직 상태였다.

그는 지난 5일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 A(17) 양의 목숨을 빼앗고, 또 다른 고교생 B(17) 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긴급체포를 거쳐 구속된 그는 이날 오전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